동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페스트’ 유행을 계기로 다시보는 건강한 해외여행 방법

해외여행 할 때 감염병 예방 및 행동수칙

최근 동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페스트가 유행 및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서 「페스트 대책반」을 가동하였다고 합니다.

마다가스카르는 우리나라에서 직선거리로 약 1만 킬로미터 떨어졌으며 비행시간으로 만 하루정도 걸리고 6시간의 시차가 발생하는 먼거리의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유입 감염병의 증가와 지난 메르스 사태를 통해 얻은 교훈때문에 선조치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페스트는 올 8월부터 전국 약 60%의 지역에서 5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54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 해외 감염병(페스트) 예방 및 행동수칙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개인위생 (손 씻기 등) 수칙 준수
  •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감염병(페스트) 유행지역 여행 시 주의점

  • 여행 전, 페스트 유행지역 확인(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홈페이지)
  • 아프리카 등 유행지역에서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 이들의 사체 접촉금지
  • 페스트 (의심)환자와의 접촉금지
  • 발열, 두통, 구토, 기침 등 페스트 의심증상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금지
  • 페스트 의심증상을 가진 사람의 체액, 가검물 등과의 접촉금지
  • 페스트 발생 및 유행지역 페스트 (의심)환자로 사망한 사람의 사체 접촉금지

페스트 유행지역 여행 후 주의점

  • 귀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 시 검역관에게 반드시 제출
  • 귀국 후 7일간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로 먼저 신고

❍ 페스트 관련 자주 받는 질문 및 응답(FAQ)

Q1. 페스트는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됩니까?
A. 동물을 통해서는 쥐나 야생동물에 감염된 벼룩에 물려 감염되거나, 감염된 동물의 체액 및 혈액 접촉 또는 섭취를 통해 전파 가능합니다. 사람 간 감염은 환자 또는 사망자 체액(림프절 페스트 환자의 고름)에 접촉하거나 폐 페스트 환자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가능합니다.

Q2. 페스트의 잠복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A. 감염 후 1~7일 (폐 페스트는 평균 1~4일)이 지나 증상이 나타납니다.

Q3. 페스트의 주요 증상은 무엇입니까?
A. 발열, 오한, 두통, 전신 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및 오심 등의 임상 양상을 나타내며,페스트 종류에 따라 림프절 부종이나, 수양성 혈담과 기침, 호흡곤란, 출혈, 조직괴사, 쇼크 등의 임상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Q4. 페스트의 예방 및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A. 일반적인 장내세균 항생제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다만, 잠복기가 짧아 조기 발견하여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 발생 후 2일 이내에는 항생제가 투여해야 합니다.

Q5. 페스트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 현재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페스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는데, 현지에서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사체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발열, 두통, 구토 등 페스트 증상을 나타내는 (의심)환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하고 이들의 체액(림프절 고름 등)과 가검물 접촉에도 주의하여야 합니다.

페스트에 대해서

페스트(흑사병)는 지금까지 발견된 전염병 중 가장 독성이 강하고 치명적이어서 사람이 가장 빨리 사망하는 질환으로 중세 유럽에 크게 유행하며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혔습니다. 현재는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에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병사례가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현황

  •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은 호주와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 산재되어 있으며 아프리카(콩고, 마다가스카르, 탄자니아, 모잠비크, 우간다), 아시아(미얀마, 베트남, 인도, 중국, 몽고), 아메리카 (브라질, 페루, 미국 남서부) 등지에서 연평균 2,500여명이 발생하며 국내에는 아직 발병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음.

감염경로

  • 감염된 쥐벼룩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된 야생동물을 취급하거나 폐 페스트 환자가 배출하는 비말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음.

주요증상 및 특성

  • 발열, 오한, 두통, 전신 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및 오심 등
  • 림프절 페스트: 쥐벼룩에 물린 다음 1∼7일 후에 물린 자리에 심한 통증을 동반한 림프절 종창,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빈맥, 저혈압 등이 나타남
  • 폐 페스트: 가장 치명적인 형태로 폐렴증세와 오한을 동반한 발열, 두통, 근육통, 쇠약감, 어지럼증, 흉통, 기침, 호흡곤란,객혈 등이 나타남
  • 패혈증 페스트: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되며 페스트를 의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함.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 파종성 혈관 내 응고, 급성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저하, 쇼크로 진행하는 치명적인 경과를 보임

예방 및 치료

  • 페스트에 대한 국내 허가된 백신은 없으며 알려진 페스트 유행지역을 피하고, 병에 걸리거나 죽은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설치류의 벼룩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곤충 기피제, 살충제를 사용하고 의복에 주의
  • 발열, 두통, 구토 등 페스트 증상을 나타내는 (의심)환자와 접촉하지 않음은 물론 이들의 체액(림프절 고름 등)이나 가검물과도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 치료를 안 할 경우 페스트의 치사율은 50%가 넘지만 조기(적어도 2일 이내)에 항생제 치료 시 15%로 감소될 수 있음


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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