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한파에는 ‘심근경색’ · ‘뇌졸중’ 등 뇌심혈관질환에 더욱 조심하세요!

추운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요즘 같은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3월이 여름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겨울철 한파가 시작된 시기를 맞아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조기증상, 대처요령, 예방수칙에 대한 발표자료를 내놓았습니다.

▶ 2007년~2016년 허혈성 심장질환 월별 사망자수

▶ 2007년~2016년 뇌혈관질환 월별 사망자수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후유증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은 질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일상생활 시,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홉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
  •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므로 바로 전문의를 찾아가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 시 대처요령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을 찾아가세요!
  • 직업 운전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을 찾아가세요!
  • 환자가 할 땐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세요!
  •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 증상이 그냥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야간이나 주말이라고 외래 진료시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 다리를 주무르거나 손발 끝을 따지 마세요.
  •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물이나 약을 먹이지 마세요.
  •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찬물을 끼얹거나 뺨을 때리지 마세요.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이번 자료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하고,
  •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하며,
  •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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