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어르신들이 더욱 주의해야 할 낙상 예방 4가지 준수사항

질병관리본부에서 당부하는 겨울철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대처방법 안내

어르신들에게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어르신 낙상사고에 대한 주의와 예방수칙을 당부하는 발표자료를 내놓았습니다.
2015년도에 65세 이상 노인에게 발생한 낙상사고로 인한 입원 통계 자료를 보면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낙상사고로 인한 입원율이 11%p 더 높았으며 특히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운 거리에서 이동 중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통상 낙상사고를 당하게 되면 절반이 2주 넘게 병원에 입원하였으며, 특히 고관절골절의 경우 평균 25일 이상 입원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낙상 :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지는 것으로 심각한 신체의 손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름

– 겨울철 빙판길 낙상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 길을 나서기 전에 물, 눈, 얼음 등을 확인하고, 눈길, 빙판길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면,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 경사진 도로, 보도블럭이 튀어나온 불규칙한 지면 도로 등은 피해서 다른 길을 이용합니다.
‣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장갑을 끼도록 하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을 합니다.

넘어졌을 경우에는
① 일어날 수 있을 때는 먼저 호흡을 가다듬고 다친 곳이 없는지 살펴본 후에 일어납니다.
② 만약 일어날 수 없을 때는 119에 연락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 낙상사고 없는 안락한 노후를 위한 4가지 안전수칙

길에서 뿐만 아니라 집 안 등에서 넘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평소 기본 안전수칙

①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의 힘을 기르고 균형감각을 기릅니다.
② 매년 시력 검사를 하고,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시력 조절에 적합한 안경 등을 착용합니다.
③ 화장실이나 주방의 물기를 제거하고 환한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집안 환경을 만듭니다.
④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유발하는 약을 복용하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약을 복용한다면 일어나거나 걸을 때 더 조심합니다.

❍ 2011-2015년 낙상으로 인한 병원 입원 환자 분석 결과

  • 2015년에 낙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2011년에 비해 16% 증가하였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령이 증가할수록 낙상 입원율(인구 10만 명당)은 증가하였으며, 60~69세 연령군 이후부터는 급격히 증가하여 80세 이상에서는 60대보다 약 4배 많았습니다.


  • 낙상 입원환자중 여자가 74%를 차지하며, 인구 10만 명당 낙상입원율은 여자가 2배 많았습니다.
  • 계절별로는 낙상으로 입원하는 분율이 가장 높은 계절은 겨울이며, 다른 계절에 비해 11%p 높게 발생하였습니다.


 

  • 낙상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주거지’에서, ‘일상생활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겨울에는 ‘길‧간선도로’에서의 발생과 ‘이동 중’ 발생이 많았습니다.

  • 낙상으로 인한 주요 손상부위는 남자는 외상성뇌손상, 여자는 고관절골절이 가장 많았으며 남녀 모두 고관절골절이 발생하면 입원일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 외상성뇌손상 : 교통사고, 추락·낙상 등의 충격으로 두개골이 골절되거나 두개골 내부에 손상을 입은 상태
‣ 척추 손상 : 외부의 물리적 충격에 의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거나, 허리를 삐끗해서 요통이 발생하는 상태
‣ 고관절골절 :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지점의 관절이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 부러진 상태

낙상사고 없는 안락한 노후를 위한 4가지 안전수칙_질병관리본부


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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