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면서 바쁘고 부산한 연말에 한 해를 정리하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병상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세지

2018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을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때이죠. 지난해 이 무렵 게재하였던 ‘연말증후군 대처방법’을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리고,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병상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세지를 전달해 드립니다.

몇년 전 한 조사에 따르면 이 즈음 성인 남녀의 10명 중 7명 정도가 감정이나 체력에 변화를 느끼는 ‘연말증후군’을 겪는다고 합니다.

한 해를 넘기면서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불안하거나 초조하고, ▲올해 마무리와 신년계획도 세워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느끼거나, ▲과로에 몸살 기운이 있는 것 같고, ▲화살처럼 빠른 시간을 느끼며 우울함이 밀려오는 느낌을 받는다면 ‘연말증후군’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연말증후군’등으로 이런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지게 되면 만성피로, 우울증, 무력감, 수면장애, 두통, 어지러움, 소화기질환, 피부트러블, 폭식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연말증후군은 해가 바뀌면서 겪게되는 아래와 같은 감정으로 인해 발생되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는데 내용을 보면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 왜 많은 분들이 ‘연말증후군’을 앓게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 해가 지나가면서 성취된 것이 없이 한 해를 맞이해야 하는 부담
• 해를 넘기며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신의 얼굴이나 몸이 변하는 것을 보며 느끼는 감정
• 불확실한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두려움
• 정신적 정서적 육체적 영적 힘듦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화남
• 무엇보다도 사랑받고 싶은 욕구는 증가하는데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결핍감
• 한 해의 실패, 실수, 실망, 실언한 말이나 영상이 주마등처럼 다가오는 후회

연말증후군은 요즘같은 시기에 발생하는 마음병이므로 결국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마음을 바꾸면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올해를 있는 그대로 정리를 해 봅니다.
• 연말 모임은 중복을 하는 등 시간과 육체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게 조절을 합니다.
• 지나친 음주는 체력적으로 무리를 주고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니 음주량을 줄입니다.
• 올해 한 일을 반성할 때 목표치를 좀 낮게 잡아 스스로에게 작은 상을 줍니다.
• 가족과의 대화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서로에게 위안을 받습니다.

연말증후군을 극복에도 도움이 되지만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데 있어 주변 정리를 해보면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스트레스도 줄이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변정리는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일에서 부터 시작해서 ▲1년 동안의 재정상태도 점검해 보고, ▲자기 마음 속에 들어가 감정을 정리하고, ▲그동안 만나왔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해 보면 스스로에게 지난 해 동안 지친 마음에 휴식을 주고 새해계획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공간 정리로 시작하기

• 주변을 둘러보고 해당하는 공간의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목적에 맞지 않는 것은 정리해 봅니다. 지금 침실로 사용하고 있는 방은 어떻게 사용할 것이고 거기에 있는 것 들은 그 용도에 맞는 것인지 보고 아니면 치우는 식입니다.
• 나이가 들수록 물건을 모으는 경향이 있는데 필요없는 물건을 조금씩 버리면 마음의 짐도 덜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공간 정리는 계획을 세워서 너무 거창하게 한번에 하려 하면 그 자체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조금씩 보이는 대로 마음을 비운다는 생각으로 실천하는 방법이 심신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더 나아가 이렇게 필요없는 물품과 같이 소유욕도 버리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주변(자신의 공간, 시간, 마음 등)에 대해서는 최소화 하는 ‘미니멀라이프’로 발전시킬 수 있겠습니다.

▶ 지인과의 인간관계 정리도 필요합니다.

• “만나는 사람을 바꾸면 당신의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인간관계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의외로 중요한 작업입니다.
• 인간관계 정리는 그동안의 맺어왔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만남이 가능한 빈 공간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 한 해 감사했던 지인에 대한 ‘감사’표시를 해가 가기 전에 실천에 옮기는데 가족과 친척은 항상 해야 하지만 그동안 못했다면 우선적으로 해야겠습니다.
• 더불어서 지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관계 ‘빼기’를 하는 것도 필요한데 메일이나 휴대폰 주소록을 갱신하거나 지우면 답답하게 쌓였던 무언가도 없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 나를 위한 마음의 정리

• 먼저 4시간 정도 가족이나 지인, 위에서 논했던 모든 것을 잠시 비껴두고 오직 자신의 마음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나만 혼자있는 시간을 가져집니다.
• 지나간 일들, 후회되는 일, 기분나쁜 감정, 하여간 마음 속에 남아있는 응어리진 감정을 생각해 보고 잊어버려도 되는 것은 잊어버리고 알고는 있어야 하는 것들은 일기나 메모 등으로 정리를 하고 내용이나 그것에 대한 안좋은 감정은 지우도록 합니다.
• 평소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그날의 감정 등을 간단한 메모 형태로 하루의 일과를 기록하고 그날 정리를 하면 짧게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숙면에도 도움이 되며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합니다.

▶ 재무정리

• 직장인이 연말정산을 하듯이 개인도 한해동안의 소득과 지출의 흐름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규모를 파악해 봅니다.
• 일단 먼저 이런 자료를 정리해서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출의 내용을 보고 돈과의 싸움에서 내가 끌려다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고 계획을 세워 봅니다.
• 신년계획을 세운 다음에 지난해에 대해서는 내용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머리 속에서 지웁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전한 메세지라고 합니다.

I reached the pinnacle of success in the business world.
나는 비지니스 세계에서 최고의 성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In other’s eyes, my life is an epitome of success.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성공적인 삶의 전형이라고 보일 것 입니다.

However, aside from work, I have little joy. In the end, wealth is only a fact of life that I am accustomed to.
하지만 일 외에는 그렇게 즐거운 것이 없었으며 부자라는 것도 저에게는 그저 익숙한 삶일 뿐이었습니다.

At this moment, lying on the sick bed and recalling my whole life, I realize all the recognition and wealth that I took so much pride in, have paled and become meaningless in the face of impending death.<br/ >지금 이 순간 병상에서 지난 삶을 돌이켜 보면 죽음 앞에서 내가 그동안 쌓아온 부와 명성은 그 빛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In the darkness, I look at the green lights from the life supporting machines and hear the humming mechanical sounds, I feel the  breath of god of death drawing closer…<br/ >병실의 어둠 속에서 생명보조장치의 녹색 깜박임과 기계소리는 내게 다가오는 저승사자의 모습과 숨소리 같습니다.

Now I know, when we have accumulated sufficient weath to last our lifetime, we should pursue other matters that are unrelated to wealth…
Should be something that is more important.
되돌아 보면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가 되면 더 이상 부를 더 얻으려 하는 일과 다른, 더욱 중요한 무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Perhaps relationships, perhaps art, perhaps a dream from younger days…
인간관계일 수도, 예술일 수도 있고 어릴적 가졌던 꿈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Non-stop pursuing of wealth will only turn a person into a twisted being, just like me.<br/ >끊임없이 부만 갈구하는 삶을 살다보면 나처럼 삐뚤어진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God gave us the senses to let us feel the love in everyone’s heart, not the illusions brought about by wealth.
우리 모두는 부가 가져다 주는 환상이 아닌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The wealth that I have won in my life I cannot bring with me.
What I can bring is only the memories precipitated by love.
That’s the true riches which will follow you, accompany you, giving you strength and light to go on.
내 삶을 바쳐 평생 모은 재산도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가져갈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사랑 가득한 추억 뿐 입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으로 나를 따라서 같이 동행해 주며 우리가 나아갈 힘과 빛을 줍니다.

Love can travel a thousand miles. Life has no limits. Go where you want to go. Reach the height you want to reach. It is all in your heart and in your hands..
사랑은 아무리 먼 곳이라도 갈 수가 있습니다. 사는 데 한계를 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고, 오르고 싶은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 가세요. 모든 것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What is the most expensive bed in the world? “Sick bed”…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는 무엇일까요? 그건 “병석”입니다.

You can employ someone to drive the car for you, make money for you but you cannot have someone to bear the sickness for you.
우리는 직원을 고용해서 운전을 하게 할 수도 있고 우릴 위해 돈을 벌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을 대신 앓도록 시킬 수는 없습니다.

Material things lost can be found. But there is one thing that can never be found when it is lost –
“Life”.
물질은 우리가 잃어버리더라도 찾을 수 있지만, 우리가 절대 되찾을 수 없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삶” 자체 입니다.

When a person goes into the operating room, he will realize that there is one book that he has yet to finish reading – “Book of Healthy Life”.
사람이 수술실에 들어가게 되면 진작 읽을 걸 하고 후회하게 되는
책이 있는데, 그것은 “건강한 삶 의 책”입니다.

Whichever stage in life we are at right now, with time, we will face the day when the curtain comes down.
우리는 삶의 어느 시점에 있든지 삶의 마지막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Treasure Love for your family, love for your spouse, love for your friends.
가족간의 사랑과 부부간의 사랑, 이웃간의 사랑을 보물처럼 여기세요.

Treat yourself well. Cherish others.
자신을 잘 돌보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