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온열환자 발생현황(2012~2016)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는 지금 고령의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에 관심이 필요…

   이렇게 무더위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고령이시거나 심혈관질환자, 당뇨병, 뇌졸증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더욱 건강에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이미 109명의 온열환자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블로그에서도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소개시켜 드렸는데요. 본격적인 무더위를 계기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온열환자 발생현황 등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서 오랫동안 있게 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일사병 또는 열사병 등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연간 그리고 계절별 온열환자 발생현황


   최근 5년간(2012 ~ 2016) 온열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2016년에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올해도 위에서 전해드린 바와 같이 이미 6월의 발생환자 수가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온 편이고 비오는 날도 적어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표에서 보듯이 7월에는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환자의 발생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여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령별 온열환자 발생현황 및 치명률(%)



   폭염에는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와 함께 고령자의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농촌이나 도시에서 육체노동을 많이 하는 40대, 50대에서 온열환자의 발생율이 높지만 사망자는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어르신들의 여름건강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


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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