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과 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7월 25일 ‘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을 공개하고 관련된 유의 사항을 밝혔습니다.

   먼저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신종·재출현 감염병 5가지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모기매개 감염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병원성 비브리오감염증, ▲바이러스성 출혈열이며,
하반기 계절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국내감염병 5가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레지오넬라증 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발표자료를 통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감염병 예방수칙 5가지, 해외 여행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 5가지를 함께 공개하고, 이러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위의 10대 감염병은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당부하였습니다.

하반기 주의해야 할 5대 신종·재출현 감염병

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중동지역에서 연중 지속발생, 이슬람 종교행사 하지(Hajj, ’17.8.30~9.4) 기간으로 성지순례자에 의한 국내 유입가능성 증가.
※ ’17년 사우디아라비아 발생 157명 발생, 47명 사망(치명률 29.9%)

• 증상 : 감염 후 2일 ~ 14일 사이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두통, 오한, 인후통, 콧물, 근육통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동안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고 치명률도 높음.

• 예방 : 중동지역 여행 시 낙타를 접촉하지 말고, 현지 의료기관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며,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함.

②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중국에서 H7N9형 인체감염증 발생 지속 증가, 발생지역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고병원성 H7N9 발생도 보고되고 있음.
※ (’16-’17절기, H7N9) 758명 발생(7/15기준), 281명 사망(6/30)

국내는 가금류 AI 발생시 농장종사자 등 고위험군 중심 인체감염 위험 상존

• 증상 :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부터 안구감염, 페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까지 다양합니다.

• 예방 : 가금류 농장, 재래시장 등의 방문을 피하고 가금류의 음식을 잘 익혀 먹고 비누를 이용하여 올바른 손씻기를실천합니다.

③ 모기매개감염증(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 뎅기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중남미・동남아시아 등지의 열대지방에서 지속발생되고 있어 해외여행 증가로 국내 유입가능성 증가.

• 웨스트나일열미국·유럽등지에서 6월 이후 유행시기에 접어들어 국내 유입가능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16년 미국 2,038명, 유럽 16개국 481명 발생

• 증상 :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의 흡혈로 전파되며, 발열, 발진 등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난다. 단,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임신부 감염시 신생아 소두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뎅기열과 웨스트나일열은 드물게 중증으로 진행되어 쇼크나 신경질환을 유발.

• 예방 : 야외 외출 시에는 긴팔 상의와 긴바지 의류를 착용하고, 모기기피제의 사용방법을 준수하여 사용해야 함.

④ 병원성 비브리오 감염증(콜레라,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 해수 온도 상승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생육조건에 적합.

• 콜레라 : 수단, 나이지리아, 예멘, 필리핀 등에서 콜레라 환자 다수발생.

• 비브리오패혈증 : 일본, 대만, 이스라엘 미국 등에서 발생사례 지속보고.

• 증상 : 콜레라는 복통없이 심한 수양성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고, 비브리오 폐혈증은 갑자기 체온이 높아지고,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발열 후 피부병변이 발생.

• 예방 : 콜레라는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를 피하고 물과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취식을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어패류는 85도 이상으로 가열처리하여 섭취를 권장.

⑤ 바이러스성출혈열(라싸열,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리프트밸리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 아프리카 대륙에 지속발생, DR콩고는 진정상태이나, 추가 유행가능성 상존

크리미안콩고출혈열 : 터키가 유럽지역 국가 중 최다로 발생하였으며 여름철 진드기 개체수 증가가 예상되어 위험성이 높아졌고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서아시아에서는이슬람 최대명절(Eid al-Adha) 전후(8-9월) 대규모 도축으로 환자 급증할 것으로 예상

• 증상 : 라싸열은 80% 정도는 증상이 없이 도는 약하게 지나가지만 중증의 경우에는 호흡부전과 함께 다발성 장기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프트밸리열은 고열과 두통, 전신쇠약, 단기간의 체중 감소 등을 증상 발생

• 예방 : 라싸열은 해당 지역을 방문할 경우 바이러스 숙주로 알려진 야생 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리프트밸리열은 발생 지역의 감염된 동물의 체액에 접촉하지 말아야 하며 살균되지 않은 생우유나 육류의 섭취를 피해야 함.

하반기 주의해야 할 5대 국내 감염병

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SFTS virus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발열, 소화기 증상(구토, 오심, 설사 등)이 나타나며, 치료제가 없고 고령자는 사망사례 많음.

• 주로 4∼11월(특히 9∼10월)에 발생하며, 해마다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매년 15명 이상이 사망.
※ 환자 발생수 : (’13년) 36명 → (’14년) 55명 → (’15년) 79명 → (’16년) 165명

예방 : 수풀 환경에서 작업시 작업복을 착용하고,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노출을 최소화해야 함.

② 쯔쯔가무시증

•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발열, 발진, 전신증상 등이 나타나며, 치명률은 높지 않으나 농업 종사 고령자가 많아 주의가 필요.

• 털진드기 유충 번식기인 10∼12월에 발생.
※ 환자 발생수 : (’13년) 10,365명 → (’14년) 8,130명 → (’15년) 9,513명 → (’16년) 11,105명

예방 : 수풀 환경에서 작업 시 작업복을 착용하고,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노출을 최소화해야 함.

③ 레지오넬라증

• 냉각탑수, 목욕탕, 건물의 급수시설 등에서 만들어진 물에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

•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전신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50세 이상,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

• 연중 발생하나, 최근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물 사용이 증가하는 하반기에 증가하는 추세.

※ 환자 발생수: (‘13년) 21건 → (’14년) 30건 → (‘15년) 45건 → (’16년) 128건

• 예방 : 냉각탑수 및 냉·온수 급수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청소·소독하고,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환경관리가 필요.

④ 인플루엔자

•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배출되는 비말로 전파되며 사람 간 직접 접촉 및 환경접촉으로도 감염.

• 발열, 기침,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대부분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

• 매년 12∼4월(특히 12∼2월) 유행하며, 우리나라 인구의 5∼10%가 감염.

• 예방 :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고,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예절 등으로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
※ 생후 6~59개월 어린이, 65세이상 어르신은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가능

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 노로바이러스(Norovirus)의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으로,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사람 간 직접 접촉, 환경접촉으로 감염

•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염 증상이 24∼72시간 지속된 후 호전되지만,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음.

• 연중 발생하나, 11∼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원인병원체중 노로바이러스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해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

• 예방 :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기본 수칙을 지키고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손씻기, 환경소독, 세탁물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환자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은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
※ 환자의 경우, 직장, 학교 등 단체활동을 최소 2일정도 쉬는 것을 권장

일상생활 감염병 예방수칙 5가지

① 30초 이상 손씻기

•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

• 많은 감염병이 손을 통해 전파되는데, 30초 이상 비누 등을 이용한 손씻기는 손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대부분 없애주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② 옷소매 위쪽으로 기침하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옷소매 위쪽(팔꿈치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함.

• 기침을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면 침에 있는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손에 묻어 전파될 우려가 있고, 입을 가리지 않으면 침이 주변으로 튀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위험이 있음.

③ 안전한 물과 음식 먹기

• 음식은 85도 이상의 충분한 온도에서 익혀 먹고 물은 끓인 식수를 이용.

• 대부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기본 수칙.

④ 예방접종 받기

• 예방접종은 개인과 공동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며,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사망률도 크게 낮출 수 있음.
※ 접종 일정에 따른 권고 예방접종을 참조.

• 우리나라는 12세 이하 어린이는 17종 백신, 65세 이상 노인은 2종 백신을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
※ 일부 노출 고위험군 대상으로 권장되는 2종 백신은 보건소에서 무료 또는 유료로 접종이 가능.

⑤ 야외 활동시 진드기 등 매개체 조심하기

• 진드기와 모기에 의한 감염병은 매개체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

• 야외 활동 시 수풀 주변은 되도록 가지 않고,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며 야외 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권장.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5가지

①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 확인하기

•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에서 국가별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 가능.
※ 참고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해외질병>국가별정보

② 출국 최소 2주전 예방접종 받기

• 해외여행 국가별 예방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출국 최소 2주 전에 접종 받음

• 황열, 콜레라 예방 백신은 전국 국립 검역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그 외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백신(예; A형간염, 장티푸스, 폴리오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
※ 보건소의 경우, 사전에 성인 예방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

• 말라리아 예방약은 보건소, 종합병원(감염내과)에서 받을 수 있음

• 참고: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해외질병>국가별정보> 주의해야할 질병

③ 해외여행 시 동물 접촉 피하기

• 해외유입 감염병은 대부분 야생 동물들에 의해 매개되거나 진드기, 모기 등에 의해 전파되므로 해당 매개체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임.

④ 입국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하기

•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오염지역에 체류하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단계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

⑤ 귀국 후 증상 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신고하기

• 귀가 후 감염병 잠복기 내에 증상 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하면 보건소 연계 등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음.


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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