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환자가 가장 많은 실명으로 갈 수 있는 『황반변성』

황반변성

☞ 안구 내 시각자극을 시신경으로 전달하는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 중에서도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해 5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11~2016년 동안 ‘황반변성’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분석 결과에 의하면 ‘황반변성’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늘어 2011년 9만 1천 명에서 2016년 14만 6천 명으로 61.2%(연평균 10.0%) 증가하였습니다.


   연령별 환자 분포를 보면 70대 이상(8만 명, 54.4%), 60대(3만 9천 명, 26.5%), 50대(2만 명, 13.0%) 순이었습니다. 50대 이상 연령대가 전체 환자의 9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실명으로 진행될 수 있는 ‘황반변성’

   황반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병의 진행시 대부분 중심시력이 감소하는 시력장애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고습성 황반변성은 선진국에서 이미 60세 이상 인구의 가장 흔한 실명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급속도로 진행하여 심각한 시력저하를 유발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반변성에 대해서

‘황반변성’ 질환의 원인

  황반변성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망막 세포층의 노화로 인하여 망막하 노폐물의 제거능력이 떨어져 노폐물들이 망막하층에 쌓여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령이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위험인자이며, 이 밖에도 흡연 및 유전적 요인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

   황반부는 시력의 초점이 맺히는 중심부이므로 이 부분에 변성이 생겼을 때는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고 사물의 중심부위가 흐려 보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암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되는데, 초기와 중기 나이관련 황반변성과 지도모양위축이 생기는 후기 황반변성으로 건성 황반변성이라고 하며, 맥락막 신생혈관이 동반되는 경우를 습성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 건성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아닌 경우가 많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습성으로 진행되어, 시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으로 망막 전문의의 진료를 받거나 암슬러 격자 등을 이용해서 자가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맥락막 신생혈관이 동반되는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경우 출혈과 황반부종등이 동반되며 치료하지 않았을 때 급격한 시력저하가 진행되므로 망막전문의의 빠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나이관련 황반변성으로 황반부 출혈이 발생한 안저사진

‘황반변성’ 질환의 치료 및 수술방법

   맥락막 신생혈관을 동반한 습성 황반변성 치료의 경우, 최근 안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항체 (anti-VEGF) 주사 시술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황반변성’ 질환의 예방법

   중심시력저하나 변시증 등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른 시일 내에 안과를 내원하여 안저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건성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을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 및 자가 검진을 통해 질환의 진행을 경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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