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치료 부문 1등급 병원 리스트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5월 30일 발표한 ‘폐렴 2차 적정성평가’ 결과 내용

   폐렴은 폐에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에서 2005년 10위에서 2015년 4위로 사망률 순위가 높아지고 있는 질병입니다.

   폐렴은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발생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그것은 폐렴 초기증상이 기침, 가래 등 감기와 비슷해서 감기인줄 알고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호흡곤란, 고열, 비정상적인 호흡음 등의 증상이 느껴지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조기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15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

  •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모든)암, 2위 심장질환, 3위 뇌혈관질환, 4위 폐렴
  • 폐렴사망률 순위: 2005년 10위 – 2013년 6위 – 2015년 4위
  • 인구 10만명당 폐렴 사망률: 65세 이상 209명, 65세 미만 3명

   이번 발표자료에서도 보면 폐렴환자 중 50대 이상이 8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4년 이후 두번째 평가로서 평가 대상 병원들에 대해서 각 평가지표 결과를 종합화한 점수를 산출해서 5개 등급으로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결과, 평가 대상 563기관 중 1등급 기관은 222기관으로 이 글의 말미 또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 질병 또는 신체부위별 〉 폐렴 】

   참고적으로 이번 평가에서 사용된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폐렴에 대한 적정한 진단, 치료, 예방방법을 살펴 볼 수 있어 아래와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평가지표

검사영역

▲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여부, ▲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여부, ▲ 객담도말· 배양검사 처방여부, ▲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여부

치료영역

▲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여부

검사영역

▲ 금연교육 실시여부, ▲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여부 등

    •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 ⚊ 중증 폐렴의 경우 저산소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 때 신속히 산소를 투여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산소 투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사

    •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 폐렴은 외래에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입원여부·중환자실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환자 상태의 중한 정도, 사망위험 정도에 대한 객관적 판정 도구 사용 여부

    •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 폐렴의 원인균은 다양하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검사를 통해 폐렴 원인균을 확인하는지,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지 여부

    • 병원도착 8시간이내 항생제 투여율

    ⚊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등 치료효과를 좋게 하기 위해 적합한 항생제의 신속히 투여

    •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 폐렴 원인 중 약 30%로 가장 많은 원인을 제공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

    ※ 국가 예방접종 사업(65세 이상 무료)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균혈증(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전신에 순환하고 있는 상태) 및 수막염에도 최고 75%의 예방 효과가 있음

    ❍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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